헨델 메시아 하이든 천지창조

관악문화재단 상주단체 서울오라토리오가 오는 21일 오후 3시 관악문화재단 공연장(구, 관악문화관도서관 공연장)에서 헨델 ‘메시아’와 하이든 ‘천지창조’ 연주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오라토리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헨델 ‘메시아’와 하이든 ‘천지창조’는 멘델스존 ‘엘리야’와 더불어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히는 명작이다.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예수의 생애를,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모든 만물과 인간이 창조되는 과정을 음악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서울오라토리오는 “클래식은 어렵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며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일반인들도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난 9월 선발된 시민합창단원들이 전문교육을 받아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과 함께 공연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상급 솔리스트들과 대규모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오라토리움 전문예술단체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 호소력 있는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2019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멘델스존 ‘엘리야’ 공연을 시작으로 9월 ‘영혼을 울리는 음악회’, 11월 바흐 ‘마태수난곡’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