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복지관
▲사랑의복지관 관장 남동우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 박형식 예술감독. ⓒ사랑의복지관 제공

국립오페라단 박형식 예술감독과 직원들이 4일 ‘사랑의복지관’에 성금 121만 5천원을 기탁했다.

국립오페라단은 기부에 이어 오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국립오페라단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 복지관 가족들을 초대해 따뜻한 연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 박형식 예술감독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장애인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복지관’에 성금을 전달한다”며 “추운 겨울 모두가 마음만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오페라단은 이 외에도 선현문화나눔재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협회, 새빛맹인 선교회 등과 연계하여 매 공연에 문화소외계층의 이웃들을 공연에 초대하는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이 전달한 성금은 사랑의복지관의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복지관은 1992년 3월 창립된 사랑의교회 장애아동 주일학교 ‘사랑부’가 모태로 1997년 4월부터 사랑의복지재단 산하로 운영하게 됐다.

사랑의복지관은 장애인복지관으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 가족문화, 직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지역복지, 상담사례, 사회서비스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