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 유신진화론? 성경적 창조론!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신간] 「궁금해? 궁금해!」 「성경적 창조론이 답이다」

▲ 「궁금해? 궁금해!」 「성경적 창조론이 답이다」

▲ 「궁금해? 궁금해!」 「성경적 창조론이 답이다」
'창조론'을 다룬 두 권의 책이 최근 출간됐다. 한국창조과학회(회장 한윤봉 교수)가 펴낸 「궁금해? 궁금해!」(태라북)와 김병훈(합동신대 조직신학)·한윤봉(전북대, 한국창조과학회 회장) 교수의 공저 「성경적 창조론이 답이다」(합신대학원출판부)이다.

궁금해? 궁금해

부제인 '성경은 결코 진화론과 조화될 수 없다!'에서 엿볼 수 있듯, 이 책은 '진화론'을 비판하며 '창조론'의 정당성을 역설하고 있다. 특히 창조론의 '과학적 증거들'을 제시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2002년에 이미 나온 책에 내용을 보완한 개정판이다.

한국창조과학회 회장 한윤봉 교수는 책의 서문에서 "기원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종교적인 방법과 과학적인 방법"이라며 "이 두 방법은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종교적으로 해결하려면 과학적인 문제이 부딪히고,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면 종교적인 문제에 부딪히곤 한다"고 했다.

한 교수는 "기독교의 창조론과 무신론적 진화론은 끊임없이 총성 없는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며 "창조가 사실일까? 진화가 사실일까? 이에 대한 논쟁은 1859년 다윈이 '종의 기원'을 출판한 이후로 치열하게 진행되어 왔으며, 오늘날 첨단과학 시대에도 궁금증은 더욱더 많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창조와 진화에 대해 궁금했던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진화론이 얼마나 과학적으로 문제가 많은 이론인지 알게 되고, 반면에 창조가 과학적으로도 사실임을 깨달아 창조주이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좋은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궁금해? 궁금해!」는 14개의 주제를 총 165개의 '궁금증'으로 정리해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성경적 창조론이 답이다

「궁금해? 궁금해!」가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접근이라면, 이 책은 특별히 '유신진화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책의 부제는 '진화론과 유신진화론에 대한 신학자와 과학자의 답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정창균 총장은 이 책의 발간사에서 "한국교회는 소위 유신진화론으로 말미암아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이러한 현실을 매우 심각하게 여길 뿐만 아니라, 신학교육 기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했다"며 책을 출판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공동저자인 김병훈·한윤봉 교수는 책의 서문에서 "유신진화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까닭은 진화론을 과학적으로 확정된 진리로 믿기 때문"이라며 "그러다보니 유신진화론이야말로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창조신앙을 잘 설명하는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은 상당히 의아하다"고 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진화론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만드셨다는 기독교 신앙의 첫 번째 명제와 어긋나기 때문"이라며 "동시에 진화론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확실한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처럼, 진화론은 자연 만물이 하나님에 의하여 직접 창조된 것이 아니라, 자연 만물의 이치에 따라서 스스로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론과 진화론은 서로 모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화론이 참이면 창조론은 거짓이며, 반대로 창조론이 진리라면 진화론은 허구라는 것이 지금까지 통용되어온 자명한 인식이었다. 이것이 옳다면 유신진화론은 모순된 주장일 수밖에 없다. 유신진화론은 이러한 비평을 피할 수가 없다"고 했다.

한편, 합동신대의 '성경적 창조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간된 「성경적 창조론이 답이다」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유신진화론에 대한 과학적 비평, 2부는 철학적·신학적 비평, 3부는 성경적 비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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