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그날, 인간은 왜 구원을 받아야 하는가? 핵심감정 공동체 外

그날

손윤탁 | 예영커뮤니케이션 | 216쪽 | 11,500원

선교학자의 시선으로 쉽고 명쾌하게 다가올 ‘그날’, 종말론을 데살로니가전후서를 통해 풀어낸 책이다. 예수님께서 이미 그날에 대해 말씀하신 징조가 보이고, 믿는 자들이 당하는 고난도 예사롭지 않다. ‘주의 재림’을 주제로 ‘굳건한 믿음’과 ‘성결된 삶’을 강조하는 데살로니가서를 열심히 읽고 공부하며 실천한다면 그날을 준비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왜 구원을 받아야 하는가?
이양림 | 쿰란출판사 | 208쪽 | 10,000원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구원을 받았는가?’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만큼 구원이 신앙생활에서 중요하다.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을 바르게 이해하고 균형잡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이자 지침서다. 구원받지 못하고 교회를 떠난 사람, 교회 안에 몸담고 있지만 구원받지 못하고 교회생활을 하는 사람, 삶에 실패한 사람 등에게 답이 된다.

핵심감정 공동체
노승수 | 세움북스 | 248쪽 | 13,000원

대부분 교회의 성경공부들이 복음과 회심보다, 성경 지식들의 나열이나 지적 욕구를 채우고 있다. 청년들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영적 필요는 거의 공급되지 못한 채 뒤치다꺼리를 하는 소모적 시간들을 보낸다. 이 책은 핵심감정을 통한 이해와 대화로 공동체가 더 깊이 있는 인격적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돕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죽을만큼 거룩하라
찰스 피니 | 임종원 역 | 브니엘 | 232쪽 | 12,000원

의롭게 된 후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매우 중요한 믿음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과 교회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음성에 다시 새롭게 귀를 기울이고, 거룩함 즉 성화라는 더 나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선교를 이루는 영성
수전 호프 | 이민희 역 | 브랜든선교연구소 | 200쪽 | 15,000원

선교적 교회 운동 중 하나인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Fresh Expressions)’ 추진 과정에서 여러 교회공동체들이 겪었던 갈등과 저항, 인내의 여정,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던 사명과 그 속에서 매번 접했던 놀라움과 경외, 기쁨과 환희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한다. 경험하지 않고서는 예측할 수 없는 현장 이야기들은 그 어떤 연구 자료들보다 유용한 정보를 전해준다.

이 시대의 아벨
고정희 | 문학과지성사 | 130쪽 | 9,000원

고정희 시인이 지리산의 품속에 안긴 지 어느덧 28년이 됐다. 시인의 마지막은 골고다 언덕을 오른 예수에 가닿아 있다. 세상의 만류와 주위의 우려를 뒤로 하고, 한 사람은 십자가를 지고 ‘언덕’을, 한 사람은 악천후 속에 ‘산’을 오른다. 죽음을 알고도, 모르고도 그 속으로 들어간다. 예수와 시인은 고독 속에서 구원을, 시를 마무리했으며, 세상의/과 소통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