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하여
모세와 아론은 각 지파의 대표자들을 뽑아
정탐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10대 2로 나뉘었습니다.
10명은 사실(fact)만 보았습니다.
"그곳은 크고 강대하여 차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칼에 맞아 죽을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불평과 원망만 하였습니다.

거기에 머물지 않고 모세와 아론을 땅에 엎드리게 하였습니다.  
굴복시켰다는 것입니다. 대역죄인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2명은 이렇게 보고 하였습니다.   
"그곳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며,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인도하여 들이시고 주시리라."
사실(fact)이 아니라 믿음(faith)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는" 조건을 말합니다.  
첫째는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둘째는 두려워하지 말라.
셋째는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민 14: 9,10)
<이주연>

*오늘의 단상*

퇴근하여 가족이 다시 만날 때 웃으십시오.
행복한 가정이 찾아듭니다.<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