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넨탈 싱어즈
▲컨티넨탈싱어즈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VIP 시사회 공연 현장.
아레사 프랭클린이 전할 전율, 환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지난 18일(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VIP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1972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뉴템플미셔너리 교회에서 진행된 당시 최고의 가수 아레사 프랭클린의 가스펠 녹음 실황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별히 <어메이징 그레이스> VIP 시사회에는 배우가 아닌 영화감독으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추상미, SBS 피겨스케이팅 방상아 해설위원과 CCM 아티스트 송정미 등의 셀럽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콰이어 팀인 옹기장이, 유턴콰이어,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상미 감독은 “라이브 실황의 한 곡 한 곡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방상아 해설위원은 “찬양으로 치유받고 회복되는 과정은 감동이었다”고, 송정미 사모는 “보는 내내 행복과 기쁨이 넘쳐났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사회는 영화 상영 이후엔 백종범 목사의 진행 하에 헤리티지와 빅콰이어, 컨티넨탈 싱어즈의 가스펠 공연을 겸비한 토크가 준비됐다. 먼저 올해로 30년째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컨티넨탈 싱어즈가 첫 번째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중·고등학생과 청년들이 함께 춤과 함께 가스펠을 선보였으며 컨티넨탈 싱어즈 최윤석 목사는 “아레사 프랭클린의 훌륭한 목소리도 감명 깊었지만 그 안에 함께 들어가 공감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라며 영화가 주는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빅콰이어
▲빅콰이어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VIP 시사회 공연 현장.
다음으로 KBS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음악방송을 통해 콰이어로써 합창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는 빅콰이어가 등장, 40여 명의 단원들이 함께 가스펠을 부르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소름 돋는 화음의 향연과 함께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극장의 열기를 더했다.

빅콰이어 이주영 목사는 “약 40년 전의 현장인데 이 시대에 사는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어 놀라웠다”며 “단원들과 의미 있는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다른 팀과도 함께해 더욱 은혜로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MBC ‘무한도전’, Mnet ‘더 콜’ 등 방송 프로그램과 김범수, 비와이, 양동근 등 정상급 가수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헤리티지가 무대에 섰다. 헤리티지는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영화 <시스터 액트 2> 주제곡으로도 유명한, 가장 대중적인 가스펠 ‘오 해피 데이’를 선곡해 관객들이 다 함께 부르는 장관을 만들어내는 등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헤리티지
▲헤리티지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VIP 시사회 공연 현장.
헤리티지는 “가뭄의 단비 같은 영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헤리티지 박희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콰이어들과 함께 영화를 봐서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백종범 목사는 “작년에 타계하신 아레사 프랭클린의 전성기를 우리가 직접 볼 순 없지만, 작품을 통해 그때의 생생한 표정과 목소리와 땀을 듣고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고 충분하다”고 했다.

한편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