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조성모 김태우
김태우, 박기영, 조성모 세 기독 연예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내달 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조성모 박기영 김태우 ‘3인 3색 From Now On’ 콘서트가 개최된다. 세 사람의 첫 컬래버레이션 콘서트다.

‘발라드의 황태가’조 불리는 조성모는 ‘투 헤븐’으로 데뷔해 ‘아시나요’, ‘후회’, ‘가시나무’ 등의 히트곡을 발매,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장본인이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고, 이를 기념해 첫 클래식 CCM음반 ‘Thanks’를 발매했다.

공연을 앞두고 조성모는 “우리 세대에 함께 해온 분들이라면 전주만 들어도 알수 있는 레퍼토리를 비롯, 발라드는 물론, 록과 댄스까지 무지개 빛 공연이 될 것 같다. 애창곡 ‘가시나무’ 노랫말처럼 내속엔 내가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 박기영은 1집 앨범 ‘One’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불후의명곡’을 통해 록 재즈 블루스 탱고 가스펠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가창력을 과시했다. 특히 박기영이 부른 ‘넬라 판타지아’ 동영상은 조회수 1940만을 넘어섰다.

박기영은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계셔서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오디(god)로 데뷔한 김태우는 지난 2006년 솔로가수로 데뷔해 ‘사랑비’, ‘하고 싶은 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특히 최근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 김태우는 첫 CCM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