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눈물

‘에브리맨’, ‘응답하신다 2019’ 등의 공연을 펼쳐온 ‘대신성극단&베드로성극단’이 오는 24일 이화여대 인근에 위치한 대신감리교회 대예배실에서 창작뮤지컬 칸타타 ‘베드로의 눈물’을 무료로 개최한다.

‘베드로의 눈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베드로의 회고와 역경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창작뮤지컬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 성극은 우리나라의 기독교의 부흥 더 나아가서 성경이라는 스테디셀러를 바탕으로 탄탄한 서사시와 찬양의 화합으로, 공연의 형태로 관객 혹은 마음이 가난하고 전도가 필요한 이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신성극단은 대신교회의 성극단으로 지난 2016년 ‘성경 속에 담긴 아름다운 메시지를 세상에 전한다’는 주제로 매년 대신교회 서극단원들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배우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연을 진행해 왔다.

‘베드로의 눈물’의 작, 연출을 담당한 장두이 예술감독은 미국 소수 민족 예술가상,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연기상, 뉴욕 드라마 클럽 특별상, 제24회 한국희곡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국민대학교 미디어 연기과 교수, 미국 KORUS-players 극단과 장두이레파토리극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장 감독은 1970년 첫 무대를 밟은 후 연극 <헴릿>, <리어왕>, 영화 <청야>, <위선자들>, <천국의 샛방> 등 400편이 넘는 연극, 무용, 퍼포먼스, 영화, TV, 콘서트에 출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