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환 감독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윤보환 감독 ⓒ김진영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인 윤보환 감독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제68기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윤 감독은 18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NCCK 제68기 정기총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교회와 사회 안에 존재하는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당한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 장애인·여성·어린이·이주민·노동자 등과 같은 시대의 약자와 소수자들이 저마다 삶의 주체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며 서로가 서로를 섬기고 존중하는 삶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