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스터디
▲Jesus스터디 캠프 참가자들이 학습하는 모습.
‘하루에 14시간씩’ 공동체 학습으로 자신감 회복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구분하는 메타인지력 상승
다음 세대 일으키고 또래 전도의 기회까지 제공

하루 14시간씩 오직 공부만 하고, 2시간 동안 말씀 훈련을 하는 캠프가 있다. 신앙과 학습에 염려가 많은 부모들에게 Jesus스터디(대표 김항안 목사)의 "자기주도학습 영성훈련"이 각광을 받고 있다. Jesus스터디는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2주간 기독교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련회식 신앙캠프를 진행, 신앙영성훈련을 시키고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전수시켜 준다. 학습 시간에는 영어와 수학 2과목에 집중하고, 새벽과 저녁 2시간 동안은 신앙 영성 훈련과 함께 개인별 그룹별 진로 상담을 하는 영성캠프다.

Jesus스터디는 학원과 과외 없이 혼자서는 공부할 수 없다는 학습 풍토에 맞서서, 알 때까지 혼자서도 공부가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경험하게 한다. 일종의 신앙과 학습훈련소라고 할 수 있다. 당장의 실력 향상보다, 이전까지는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하루 14시간 학습 훈련이라는 가능성을 가지고 귀가하여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하게 이끌어 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수많은 학생들이 경이적인 성적 상승을 거두고 있으며, 매년 10여명이 생애 첫 전교 1등에 도달하는 기쁨을 누리고, 700여명이 서울대를 비롯하여 전국 최상위권대학에 합격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 결과를 인정받아 국민일보로부터 2019년 기독교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Jesus스터디는 참가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공동체 신앙 회복과 자기주도행동학습 훈련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로 하는 미래의 주인공이 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자신은 하루에 14시간을 절대 공부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학생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는, 공동체 학습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게 하는 훈련이다.

Jesus스터디에서는 특히 메타인지(MetaCognition)력, 즉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 주는 학습훈련을 병행한다. 자신의 학습 내용을 스스로 점검하고 자신이 아는지 모르는지를 평가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 문제점을 보완할 전략을 스스로 해결하면서 메타인지력을 높여주는 것이 Jesus스터디의 공동체 학습이다.

Jesus스터디
▲Jesus스터디 캠프 참가자들이 학습하는 모습.
자신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의 힘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면, 누구든지 3일 후부터 14시간 동안 공부할 수 있는 학습 자세를 갖추게 된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꿈으로만 생각했던 하루 14시간 학습을 가능하게 한 것은, Jesus스터디만이 가진 노하우(Know How)인 "30분 학습 계획표"가 있기 때문이다. 집중할 수 있는 30분 동안 스스로 공부할 분량을 세워 학습한다. 30분이 지나면 스스로 평가·지속·반복을 통해 자기 반성과 숨겨진 자신 안의 학습성공인자(Konw Where)를 터득하게 만들어 준다.

"30분 계획표"는 학생들이 14시간을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안내지표다. 하루 14시간을 공부한 학생들은 자신이 자기주도학습의 주인공임을 깨닫고 스스로 놀란다. 하루 14시간 공부, 남의 이야기 같았던 그 꿈이 자기의 것이 됨을 스스로 인지하게 된다.

캠프 기간 중 매일 아침과 저녁 김항안 목사가 전해 주는 하나님 말씀은, 학생들의 믿음을 키워 주는 신선한 자극이 된다. 말씀을 통해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와 기대를 알고, 믿음 안에서 꿈과 비전을 확인하고 믿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서울대 연고대생으로 구성된 스터디 교사들이 상주하며 학생 10-15명당 1명씩 배치돼, 수준 높은 지도를 한다. 교사들 매일 20분씩 발표하는 학습 체험담은 캠프 중 지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Jesus스터디는 공부 방법론을 추구하고, 사교육관의 현란한 학습 분석에 불안할 수밖에 없는 교육 세태에 저항한다. Jesus스터디의 자기주도학습이 얼마나 강력한지, 캠프에 참석했던 자녀들이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학부모는 물론 목회자들도 많은 지지를 하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Jesus스터디"의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에 있는 '캠프후기'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쓴 글들이다. 이 후기는 놀랍게도 캠프 참가 학생 중 90% 이상이 기록해, 객관성을 상당히 확보했다고 한다. 이 캠프에 대해 보다 세밀하고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Jesus스터디를 이끌어가는 김항안 목사는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다음 세대를 일으켜야 한국 교회에 미래가 있다"는 믿음과 "공부는 앎이다. 알 때까지 공부하라"는 것이 Jesus스터디의 모토라고 말한다. 캠프에서는 학습방법론을 제시하기보다, 14시간을 직접 공부해 봄으로써 인내심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끝까지 다 아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다. 도중에 포기하려는 학생들도 있지만, 학생들과 함께 14시간을 지켜 주는 교사진들의 열정을 통해 마음을 다진 후 열심히 공부한 끝에 중간고사 전교 1등이라는 결과를 얻은 학생이 자신의 능력에 놀란 사례도 많다고 한다.

특히 영성훈련과 함께 학습 능력이 향상되어, 캠프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교회에서 토요일에 다시 모여 공동체 학습을 하면서 또래들을 전도하기도 한다. 선후배가 함께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도우며 중고등부가 함께 성장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