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KBS뉴스 방송화면 갈무리
KBS공영노동조합이 11일 ‘동성혼’에 대해 보도한 KBS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KBS공영노동조합은 “KBS가 11월 8일, 여성끼리 결혼, 즉 동성혼 사례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가족 형태의 등장으로 가족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성 두 명이 결혼식을 하는 장면, 인터뷰 등을 통해 마치 동성혼이 새로운 가족형태가 된 것처럼 보도했다”며 “충격적”이라고 했다.

이어 “현행법을 어기면서까지 국민의 올바른 가치관과 규범을 해치는 상황을 정상적인 것처럼 ‘새로운 가족형태’로 포장하여 ‘동성결혼’을 소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렇게 하려고 KBS안에 ‘성평등센터’라는 것을 만들었나? 공동체의 기본인 가족마저 해체하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장 대한민국 파괴, 가족 해체 방송을 멈춰라”고 하며 “사장은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