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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하희라. ⓒ크리스천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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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오른 최수종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열연했다. 올해 57세의 나이에도 식을 줄 모르는 그의 연기 열정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방영한 ‘하나뿐인 내편’에서도 드러났다. 그가 여러 차례 욕심을 드러냈던 ‘이유 있는 악역’, ‘당위성 있는 악역’인 ‘강수일’ 역이었다. 최수종은 이를 통해 2019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대상을 차지했다.
최수종은 연기 실력과 아울러 바쁜 스케줄 중에 봉사도 마다하지 않았다. 굿네이버스, 하트하트재단 등에서 친선·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최수종은 드라마 출연 중에도 상계동 연탄봉사에 나가 흙먼지를 묻히면서도 감사를 말하며 “축복의 통로”와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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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봉사를 간 최수종. ⓒ최수종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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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의 옆에는 ‘돕는 베필’ 아내 하희라가 있다. 1993년 같은 기독교 신앙 아래 결혼한 두 사람은 복음 성가 수익금과 출연료 기부, 장기기증 서약 등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다. 최수종은 하희라와의 결혼 25주년 은혼식을 앞두고 봉사활동에 대한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굿피플 예술인상’을 수상 자리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배려’와 ‘사랑’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하희라는 “저는 항상 백년배필로 최수종 씨가 하자고 하면 같이 했기 때문에 오늘의 이 자리는 남편 덕분인 것 같다”고 최수종에게 공을 돌렸고,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계셨기에 제가 있는 거지 제가 한 마디를 해도 지금까지 호응을 안 해주고 박수를 쳐주지 않고 같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자리가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하희라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출연해 최수종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