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포스터
▲뮤지컬 포스터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고용노동부 문화예술인증 사회적기업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대표 배은주 집사)이 방송문화진흥회의 후원으로 장애인식개선 창작뮤지컬 ’더 라스트 콘서트‘를 인창중학교에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 박성철, 지체장애인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종우, 청각장애인한국무용가 정다연을 비롯하여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장애인 뮤지컬 배우 권순별, 석재승, 서보영, 서진희 등이 오디션을 통해 합류하여 2달여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며 준비해 왔다.

청각장애인창작무용팀 ’비츠로‘의 단장을 맡고 있는 이나래가 안무 감독으로 참여하고, ’안내견 탄실이‘와 ’그녀가 이사왔다‘ 등을 연출한 극단노을의 강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별히 교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과 장애인, 그리고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 관람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은 원앤원, 안내견 탄실이, 장애인들의 자립을 주제로 한 ’그녀가 이사 왔다‘ 등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논픽션 창작뮤지컬을 꾸준히 제작해 왔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는 “종합예술인 뮤지컬은 많은 사람의 협업과 협력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예술 장르라는 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가는 좋은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 장애인의 삶이 녹아 들어간 창작뮤지컬을 통해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을 이루어 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