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예수 믿으면 천국 갑니다. 그런데 그것이 믿어져도, 아직도 배는 고프고 세상은 고달프고 관계는 가슴 아프기도 해 혼미도 합니다.

주님이 오셨으면 천국이 이 세상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아직도 세상에는 눈물과 슬픔 아픔이 많습니다. 아마 생각건대, 이 세상의 아우성과 갈등은 이 세상 끝날까지 있을 것입니다.

주님이 실물로 계셨고, 또 그 주님이 능력과 기적을 행하셨고, 직접 천국의 복음을 전하실 때도, 인생들은 그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고, 또 주님은 그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집중합니다.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 죽으심은, 슬픔과 가슴 아픔뿐 아닙니다. 오히려 그 절규의 죽으심으로 형벌 처형기구인 십자가를 구원과 사랑의 성취 상징으로 바꾸셨습니다.

이제 인생들은 십자가를 사람 죽이는 끔찍한 기구가 아닌, 인생들을 살리는 영원한 소망으로 삼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전혀 생각지 못했던 십자가를 인생들의 죄를 사하는 구원의 완성 표징으로 삼으셨습니다.

복음은 우리 인생들의 상식 이상입니다. 주 예수님의, 인생들을 위한 죽으심과 그로 인한 죄씻음과 새로운 생명 부여는, 우리 영혼을 살립니다. 우리의 영혼이 주님 복음을 받아들임으로 회복된다면, 우리 삶도 회복됩니다.

예수 믿는다고 단번에 없던 돈과 일자리가 생기고, 아픈 것이 낫고, 시험에 합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이 달라집니다. 마음에 소망이 생기고, 나 자신이 주님의 자녀라는 자존감은 나를 일으켜 세우기에 충분합니다. 그것은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바꿉니다.

나를 바라보는 스스로의 눈길, 다른 이를 바라보는 마음, 삶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각오가 달라집니다. 복음이, 주 예수가,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고 우리의 마음을 바꾸셨기에 같은 상황이 달리보입니다.

지루했던 삶에 살아보고자 하는 의욕이 생깁니다. 낙심하고 살기 싫고, 사람이 미웠던 삶에, 어느 날 나도 모르는 삶과 인생들에 대한 사랑이 솟습니다. 겨울 지나 봄꽃 핌, 여름 무성과 열매 달림, 가을 물듦에 탄성 발함 같이, 삶이 경이로워 집니다.

주 예수의 생명구원은 새로운 삶의 시각 부여, 삶의 의지와 가치 그리고 새 의미를 부여합니다. 어느 날 상처 진 마음 치유되고, 아픈 몸 일으켜 걷게 되고, 결핍 속에 용기와 살아볼 의지가 생깁니다. 그 어떤 무엇과 누구로도 이루지 못할 것 같았던 삶의 기쁨이 내 안에 생깁니다.

주 예수님의 복음은 우리 영혼을 살리시고, 그 어떤 삶에도 구원과 기쁨 용기와 힘을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일어나 보십시다. 그는 생명과 그 생명의 터전인 삶과 관계 상처 낙심에도 주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