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페스티벌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오는 14일(목) 저녁 7시 경기도 수원SK아트리움에서 나눔콘서트 ‘제15회 이홍렬의 락락(樂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 주최, 경기지역본부 주관, 수원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제15회 락락페스티벌에는 변진섭, 허참, 양수경, 김용임, 마술사 박준우, 로켓펀치 등의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공연과 나눔 경매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외수 작가는 직접 그린 선화를, 축구선수 손흥민은 친필사인 티셔츠·축구공·축구화를, 테니스선수 정현은 친필사인 티셔츠·라켓·테니스화를 나눔 경매 물품으로 기부했다.

지난 2005년부터 소외계층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콘서트로 시작된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은 매년 지속적으로 열려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홍렬의 대표 나눔 프로젝트로 모든 셀러브리티가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제15회 락락페스티벌의 공연 및 나눔 경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전액 수원시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자 및 경기도내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 및 신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031-234-2352)를 통해 할 수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홍렬 홍보대사는 “락락페스티벌을 15년째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 지원에 함께 앞장서 준 후원자들의 도움이 크다”면서 “경기도내 후원자 및 시민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즐겁고 행복하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부산, 나주, 천안, 대구 등에서 진행돼온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은 경매 수익금 및 기업, 개인 후원을 통해 1회부터 14회까지 총 15억 원 이상이 모금됐으며, 후원금 전액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전달됐다.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