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부 전태식
▲정기총회 기념촬영 모습. ⓒ한기부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 이하 한기부) 신임 대표회장에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가 추대됐다.

한기부는 지난 10월 28일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 추대와 함께 민족과 세계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신임 대표회장 전태식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과 여러 동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족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해온 한기부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오직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직분을 감당하고, 전국 방방곡곡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기독교 재부흥에 힘쓰고, 성령의 불길을 전 세계로 전하는 일에 온 힘 다해 앞장서겠다”며 “이 땅에 제2의 부흥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적극 노력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는 이때, 한 목소리로 위정자들과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자”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한기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기부 전태식
▲신임 대표회장 전태식 목사. ⓒ한기부
직전대표회장 임준식 목사는 “한기부가 50주년 되는 희년에 대표회장이 돼 회원들이 서로 품고 함께 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잘한 것이 있다면 모든 공은 증경대표회장단의 격려와 협력, 실무 임원진의 헌신과 회원 교회의 섬김 덕분이었고, 과오가 있다면 모두 제 불찰”이라고 전했다.

한기부 이사장 송일현 목사는 “한국교회가 침체돼 있는 이 때, 우리가 다시 부흥의 불길을 타오르게 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사회의 희망이 되며 나아갈 길을 제시하도록 회개하며 하나님께 엎드리자. 그럴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계획을 보여주시고 들어 쓰시며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예배에서는 변권능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최상용 목사(국내선교회장)의 기도, 김임두 목사(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윤보환 감독(증경대표회장)이 ‘여호와를 부르게 하는 사람’이라는 설교를 전했다.

설교 후 강풍일·유중현·엄정묵 목사 등 증경대표회장단의 격려사와 한경희 목사(여성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옥화 목사(여성부흥협의회 수석상임회장)의 축사, 공로패·감사패 증정식, 전희종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신입회원들을 소개 등이 이어졌다.

예배는 김동호 목사(상임총무)의 광고에 이어 이종만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