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배우 송일국과 후원회장 최불암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엘타워 멜론홀에서 배우 송일국을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송일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았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진심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신임 홍보대사인 송일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KBS ‘2012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희망센터 건립 동참을 시작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카카오톡 삼둥이이모티콘과 삼둥이달력 수익금 등 총 1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국내 소외계층 아동과 네팔 지진피해 아동들에게 기부하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9년에는 재단에서 진행된 행사에 목소리 재능기부와 폰트를 통해 일상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체 시즌3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평소 아동을 향한 진정성 있는 애정을 보여주신 송일국씨가 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재단의 홍보대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슈퍼맨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우 송일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이 세상에 도움을 주고 희망을 심어줘야 하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됐다”면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행복을 위한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