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율촌 법률자문 협약식’을 가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율촌 관계자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법무법인(유) 율촌이 지난 23일 율촌 사옥에서 법률자문 및 다양한 협력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법무법인(유) 율촌 윤용섭 총괄 대표, 강석훈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아동 중심의 건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재단과 율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의 복지사업 및 운영과 관련한 법률 자문 ▲재단의 ‘감사 편지쓰기 공모전 및 캠페인’ 상호 협력 ▲율촌 임직원의 나눔가치 실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율촌의 윤용섭 총괄 대표변호사는 “율촌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재단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법률적 자문 수요가 늘어나 로펌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앞으로 율촌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