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최 측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제15차 대표자회의가 22일 오전 서울 CCMM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각 지역에서 3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활동을 보고하고 2020년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1부 개회예배는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회장 서동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승균 목사가 개회기도를 하고,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대외사무총장 김길수 목사의 참석자 소개가 있은 후, 전국광역시도 상임고문 소강석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전북기독교총연합회 김도경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진모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소강석 목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자들이 2015년 당시, 종교인 과세법 긴급대처와 동성애옹호 차별금지법 입법반대 및 기타 반기독교사상과 문화에 대한 대처를 위해 함께 모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지난 4년 6개월간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이 감당했어야 할 일들을 변방의 장수와 같은 우리를 불러모아 한국교회를 지키고 세우는 킹덤빌더로 사용하셨다"고 전했다.

상임고문 권태형 목사가 사회를 맡은 2부 회의에선 총무 박요셉 목사가 2015년 발족한 전국대표자회의 연혁과 2018~2019년 활동을 보고했다. 이어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근성 목사 등이 각 지역별 활동을 보고했다.

토의 안건인 △국회 유사차별금지법 대처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 추진 △지방인권조례 대처 △2020년 사업계획 △한국교회총연합과의 협력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