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2017년부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쳐온 하이라이트.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21일 그룹 하이라이트가 데뷔일 10월 16일을 기념해 1016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기부자명을 공식 팬클럽 ‘라이트’의 이름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함께 전달했다.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멤버 네 명 모두 군복무 중에 맞게 되는 데뷔 10주년 기념일이라 소박하지만 뜻 깊게 기념하고 싶었고, 팬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느끼고 싶다는 멤버들의 뜻이 있었다”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분들을 위해 후원금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아대책은 소외계층 겨울나기 캠페인 ‘희망온’에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희망온은 주거취약계층 및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방한용품,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그룹 하이라이트와 팬들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 및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을 이어왔다”며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닌 꾸준한 후원으로 스타와 팬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그룹 하이라이트는 팬들과 함께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기아대책에 기부한 바 있으며, 멤버 윤두준은 2012년부터 아프리카 잠비아의 학교를 후원해 오고 있다.

한편 기아대책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을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단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인증 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