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바자회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비 마련을 위한 제4회 이음바자회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이음센터 앞마당과 이음홀(5층)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프랑스 유명 브랜드 쁘렝땅(PRENDANG)에서 가방, 벨트 및 액서사리를 기증받아 판매물품으로 내놓게 되었으며, 가수 김장훈, 강원래를 비롯하여 사회복지재단 기쁨주리, 소엽 신정균 작가, 이정동(전 강원도 의회 의원)등 사회 각 분야의 개인과 단체가 기증한 의류, 지갑, 신발, 겨울방한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부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장훈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제공
오후 2시부터는 1, 2부로 나뉘어 김남제, 박도윤, 윤선아 등 장애인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바자회에 애장품을 기증한 김장훈의 특별 미니 콘서트도 4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이음센터 이음홀(5층)에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예술가의 소장품 경매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음바자회를 기획, 진행하고 있는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의 이사장 배은주 집사는 “단순히 기부만 하는 자선행사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사람들과 도움을 받는 사람 모두가 힐링의 경험을 하는 축제가 될 수 있게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음바자회는 매년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비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아동들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비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이 후원하고,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가 주최하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