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둘레길
▲동두천 두레마을 둘레길.
요한복음 5장에서 유대인들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시는 모습을 보고 안식일에는 일하지 않아야 하는 모세의 법을 어겼다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셨습니다.

요한복음 5장 17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성경에는 숱한 일꾼들이 부름을 받아 일꾼으로 쓰임 받았습니다. 그렇게 쓰임 받은 일꾼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가 일하고 있는 현장에서 부름 받은 사실입니다.

성경의 일꾼들 중에 놀고 있는 자리에서 부름 받은 일꾼들은 한 명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기를 잡고 있거나 그물을 손질하고 있거나 세관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자리에서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나는 8년 전 동두천 산속에서 두레마을 개척 사역을 시작하면서 3가지 구호를 정하였습니다.

첫째 늙어서 일하자.

둘째 행복하게 살자.

셋째 베풀며 살자.

이런 구호를 걸고 시작하였기에, 79세 나이인 지금에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일하니 건강에 좋고 보람이 있고 함께 일할 동지들이 모여들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