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루 마림바
▲유튜버 예지루 마림바. ⓒ스콘 제공
스콘(SCON)이 오는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이리더’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유튜버 ‘예지루 마림바’와 자선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튜버 ‘예지루 마림바’는 대중에게 다소 생소한 마림바(실로폰의 일종)라는 악기를 통해 대중가요, OST, 팝송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참가를 원하는 참여자가 기부금을 내면 그 중에 한 명을 선정하여 예지루 마림바와 함께 악기를 체험하고 마람바 레슨을 2곡 진행 할 예정이다. 남은 행사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이리더’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잠재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저소득층 예체능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 리우 올림픽 펜싱 금메달 리스트 ‘박상영’ 선수를 배출한 캠페인이기도 하다.

행사에 참여하는 예지루 마림바는 “평소에 기부나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았지만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행사가 더욱더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콘의 기준수 대표는 “기부 자선행사라는 것이 크고 어려운 행사처럼 멀게 비춰져 왔다면 이제는 누구나 진행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에서부터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선행사이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유튜버 예지루 마림바와 함께하는 자선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스콘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콘은 사회문제에 공감하는 유명인사와의 자선행사나 애장품을 경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여 다수의 사람들을 기부에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플랫폼이다. 김병지 축구선수와 자선 축구행사를 비롯해 여러 자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