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대북지원단체인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이 북한 어린이와 산모를 위한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샘복지재단은 해마다 캠페인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방한 용품과 영양식품 등 인도적 지원을 해왔다. 올해는 방한 용품뿐만 아니라 샘복지재단이 준공, 설립한 평양시 제3인민병원의 현대화 사업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북한 주민들에게 의료지원과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을 위한 인도적 대북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한국교회와 성도가 품고 가야 할 마지막 사명이자 땅끝이 바로 북한이며, 북한을 돕는 것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주님의 긍휼하심을 본받아 북한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 어린이를 돕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통일을 준비하는 일이면서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는 더 나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일”이라면서 “북한 꼬마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나기 캠페인은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샘복지재단 국제본부와 중국본부를 통해서 북한 내 어린이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북한 병원 현대화 사업을 위한 교회 및 기관과의 협력을 기다리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는 전화(02-521-7366) 또는 홈페이지에서 후원할 수 있다.

한편 사단법인 샘복지재단은 1997년 설립된 국제의료보건 NGO로서 2005년 통일부 대북지원사업자로 등록되어 매년 인도적 대북 보건의료, 영양지원 및 겨울나기용품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민족 동포와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의료복지,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