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성
▲황우성 목사. ⓒ천안한마음교회

“최고의 가치는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사역입니다.”

소셜미디어 상에서 다양한 복음 콘텐츠를 전하는 ‘리바이벌메이커’ 대표로 제자훈련에 힘쓰고 있는 황우성 목사(천안한마음교회 담임)가 최근 월간수요콘서트를 시작했다.

월간수요콘서트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귀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신인 찬양 사역자 또는 감추어진 찬양사역자를 격려하고 섬기기 위해 준비된 콘서트이다. 매달 추천을 받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후 7시 30분 천안한마음교회에서 개최되고 있다. 현재까지 주은혜 찬양사역자, 이준석 선교사, 정한빛 싱어송라이터가 함께 했고, 10월엔 CCM그룹 히스팝, RoseM 출신의 류기림 찬양사역자가 출연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이윤화 찬양사역자가 출연할 예정이다.

“제가 처음 찬양사역자로 사역할 때 설 곳도 없고, 한참 갈등하며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학교 선배님이신 이종미 음악 목사님께서 사역 현장에 불러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세워주셨던 것이 큰 힘과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를 기억하면서 영성과 실력 있는 감추어진 귀한 사역자분들을 많이 세우고 격려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성도분들이 이런 제 마음에 동의해주시고 한 마음이 되어 후원해주셔서 콘서트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같이 말한 황 목사는 “콘서트를 개최한 후 은혜로운 간증과 다양한 찬양의 장르를 접하면서 기독교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성도분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매달 그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별히 콘서트 마지막 시간에는 찬양 사역자를 위한 중보 기도 시간도 갖고 있다.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 대부분의 사역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고, 모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콘서트를 통해 침체되고 무기력해진 성도들이 활력을 찾길 바라고, 또 다음 세대가 기독교 정신의 영감이 있는 다양한 문화에 자극을 받아 또 다른 사역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사역자들과의 아름다운 연합이 계속 된다면 신선한 기독교음악 콘텐츠들을 개발해 세상을 능가하는 창의적이고 창의력 있는 기독교 콘서트를 열어나가고 싶다. 하나님께서 하시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월간 수요 콘서트 청소년 문화 콘서트
▲천안한마음교회(담임 황우성 목사)에서 개최된 월간 수요 콘서트 및 청소년 문화 콘서트 현장. ⓒ천안한마음교회

이밖에도 황 목사는 ‘청소년 문화 콘서트’를 공동주관했다. ‘청소년 문화 콘서트’는 천안 성거 지역에 있는 개척교회들이 연합하여 만든 성지연(성거지역연합)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콘서트로, 현재까지 브라이언 김, 김하은, 플랜지 등이 출연했다.

한편 황우성 목사는 최인혁 전도사 33주년 기념앨범에서 ‘인생한번’을 작사 작곡한 음악 목사로 현재 천안한마음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나를 살리는 1분 설교’, ‘이미지 메시지’ 등의 콘텐츠를 만들어 ‘리바이벌메이커’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우울증과 중독, 공황장애’와 같은 사회에 관심이 많다는 황 목사는 현재 백석실천신학대학원 이우제 원장의 추천으로 백석대학교 방배 캠퍼스에서 ‘신앙 기초다지기 6주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황 목사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실제 삶’과 ‘복음의 본질’을 강조하며 “신앙기초와 기본기 훈련에 집중하는 과정에 여러 형태의 신앙적 문제와 삶의 문제, 우울증, 공황장애, 중독, 가정폭력, 부부관계, 자녀 문제, 대인관계 등이 해결되고 사람들이 전인격적으로 변화를 경험하는 일이 저도 놀랄 정도로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 이 시대는 우울증, 공황장애, 중독, 무기력 등에 붙잡혀 답을 찾지 못하고 힘들어하다가 인생을 포기하게 되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곤 하는데, 우리 기독교인에게 확실한 해답과 살 길이 있다. 예수 안에는 확실한 답이 있고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대에 지친 영혼들을 살리며 세우는 역활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