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연탄 배달
▲연탄을 배달하는 이웃 회원들. ⓒ사단법인 이웃
홍천 연탄 배달
▲연탄을 배달하는 이웃 회원들. ⓒ사단법인 이웃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13일 홍천군 복지정책과와 한사랑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발굴 추천된 저소득층 및 이웃 2가구에 (사)이웃 회원들이 연탄 800장을 직접 배달했다.

홍천연탄은행을 표방하는 (사)이웃은 지난해 공식 출범했다. 회원들은 목사, 전문직 종사자, 직장인, 자영업자, 농민 등으로 직업과 연령대가 다양하다.

이번 배달 봉사에 박학천 이사장은 “풍경도 아름답고 마음도 넉넉한 계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은 걱정이 시작되는 시기로,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좀 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사)이웃은 이웃과 동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사)이웃의 220여명이 넘는 회원들은 자체 회비와 후원물품으로 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계절 연탄배달과 쌀과 라면, 계란 등의 생계필수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또한 해외근로자 긴급 의료비 지원, 독거가구 집수리, 지체장애인가구 에어컨 설치, 주택개선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부모 가구 자녀에게 현재 매월 10만원씩 19명에게 1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