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동 경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
▲글 목동 경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
계절에 상관없이 일년 365일 내내 땀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을 가진 환자들이다. 다한증은 기본적으로 땀의 분비가 정상적인 체온조절의 범위를 넘어서 병적으로 많이 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심리적으로 정신적 긴장, 흥분, 스트레스에 의해서 주로 손발, 겨드랑이, 등에서 땀이 나는 경우도 다한증이며, 육체적으로 더운 환경, 자극적 음식을 먹을 때 머리 혹은 전신에서 땀이 비오듯 하며 한참동안 지속되는 것도 다한증이다.

그런데 이러한 다한증이 겉으로 드러나는 통증이 없다고 해서 방치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다한증은 외모적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며, 손과 발이 축축해지면서 오는 대인 관계에서의 문제는 물론 건강에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능한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손다한증의 가장 큰 원인을 심장이 허해서 나는 열 ‘심허열’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몸에 열이 많아지면서 땀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비위습열이다. 중초의 기가 제대로 운행되지 못해 이러한 열이 체내에 쌓이면 신장에 수분이 부족해지고 몸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땀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킨다. 이러한 원인에 맞게 한방에서는 관련 한약처방이나 침구치료로 증상개선에 나선다.

진단과정을 거쳐 개인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중금속이나 잔류농약, 이산화황이 없는 안전한 한약으로 처방해야 한다.

땀은 체온조절, 피부의 보습을 담당하는 우리 몸의 진액이지만, 너무 많은 양으로 배출된다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수분, 마그네슘, 지방산, 염분, 철의 손실이 지나치게 되면 아이들의 경우 성장에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글 목동 경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