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 목사안수식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12회 목사안수식에서 안수위원들이 안수하고 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웨이크 설립자 박조준목사 총회장 정인찬목사)가 7일 서울 노량진에 있는 CTS목자교회(담임 임재환 목사)에서 제12회 목사안수식을 진행했다. 이날 8명이 안수를 받고 목사의 길로 들어섰다.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한 1부예배에선 최석봉 목사(대망교회)가 대표기도 했고, 정인찬 목사(총회장, 웨신 총장)가 '아론의 지팡이 같은 목회자의 역활'(민 11:8~1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합심기도 순서에선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정기영 목사(희망을 노래하는 교회)가, '국제독립교회연합회를 위한 기도'를 예용범 목사(일산제일교회)가 각각 인도했다.

임재환 목사(CTS 사목)의 인도로 진행된 2부 안수식에서는 설립자 박조준 목사가 5분 메세지를 전한 후 총회장 정인찬 목사가 목사서약을 받았다. 이어 2개조로 나눠 진행된 안수례에선 박조준 목사(웨이크사이버신학대학원 명예총장), 김열 목사(웨이크사이버신학대학원 교수)가 기도하고, 정인찬 목사가 공포한 뒤 8명의 안수자들에게 안수패를 전달했다.

권문상 목사(웨신 교수)와 이승한 목사(전 국민일보 종교국장)는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가수 정유리 씨가 특송했다. 특히 정 씨는 "많은 공연을 했지만 목사안수식이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ccm으로도 많은 영혼들에게 감격을 주는, 하나님의 통로로 쓰임받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이번 제12기 안수자들을 대표해 인사한 김재승 목사(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저희들 힘만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겠다"며 "종의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리고 앞으로 부르실 성도들을 위해 섬기는 자세로 살겠다"고 했다.

이어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성경 말씀의 교훈을 잊지 않겠다.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들 자신을 항상 돌아보며 이웃과 사회에도 모범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목사안수식
▲제12기 목사안수자들과 안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이 밖에도 안수를 받은 새내기 목사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겠다"(차주성 목사) "은혜로 여기까지 인도하셨으니 끝까지 충성할 것"(최미정 목사) "예수님 말씀 안에 거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형규 목사) "생명을 낳는 일에 쓰임 받는 도구가 될 것"(이옥선 목사) "은혜로 사랑하는 목자가 되길 원한다"(이광수 목사)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온전히 전하겠다"(서태영 목사) "충성된 주님의 종이 될 것"(이충환 목사)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안수식은 김기배 목사(CTS JNC 대표이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한편, 국제독립교회연합회(웨이크)의 제13회 목사 안수식은 2020년 4월 6일 열릴 예정이며, 청원서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020년 2월 27일까지다. 문의 02-546-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