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브라운아이드소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투어 콘서트 ‘잇소울롸잇(It’ Soul Right)’ 현장. ⓒ인넥스트트렌드 제공
브아솔(브라운아이드소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투어 콘서트 ‘잇소울롸잇(It’ Soul Right)’ 현장. ⓒ인넥스트트렌드 제공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지난 10월 5일, 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It’ Soul Right(잇소울롸잇)” 투어 콘서트의 막을 올렸다.

정규 5집 하프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지난해 봄 콘서트에 이어서 다시 한번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펼쳐졌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양일간 1만 5천 석인 전석을 매진시키며 다시 한번 공연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공연 관계자는 “이날 공연은 12년 전 비슷한 시기,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가을 공연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선곡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 장치를 선보여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며 “그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솔로 무대가 없는 오롯이 브라운아이드소울 네 명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 구성으로 꾸며졌다”고 전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먼저 공연의 타이틀이자 하프 앨범의 인트로곡인 ‘잇소울롸잇(It’ Soul Right)’을 오프닝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막을 열었다. 국내 최고 세션들의 원숙한 연주와 화려한 무대 장치, 블랙스플로이테이션(Blaxploitation) 장르와 어울리는 특별한 영상준비됐다.

브아솔(브라운아이드소울)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첫 투어콘서트를 진행했다. ⓒ인넥스트트렌드 제공
브아솔(브라운아이드소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투어 콘서트 ‘잇소울롸잇(It’ Soul Right)’ 현장. ⓒ인넥스트트렌드 제공
첫 라이브는 ‘그대의 밤, 나의 아침’. 이어 하프 앨범의 수록곡과 팬들을 위해 준비한 가을의 감성 분위기와 신나는 리듬,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물들이는 발라드 곡등을 선보였다.

특별히 멤버 각자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Q&A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한 브릿지 영상도 준비됐다. 영상에는 평소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여러 질문들과 답변들이 유쾌하게 담겨 객석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곡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대표곡 ‘정말 사랑했을까’를 불렀고, 노천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휴대폰 조명으로 환한 불빛을 만들어 떼창과 함께 노래에 화답했다. 앵콜 무대에서는 네 명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3개의 곡이 준비됐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은 그간의 공백기간 동안 싱글 앨범 ‘없구나’, CCM(Christian Contemporary Music) 곡 ‘날 지켜온’ 등을 발매, 나얼은 성경 책의 ‘정통교리(Sound Doctrin)’를 뜻하는 정규 2집 ‘Sound Doctrin’ 등을 발매 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It’ Soul Right(잇소울롸잇)’ 투어 콘서트를 19일 대구, 11월 2일 부산까지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