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교회
▲양주네팔교회 창립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정인찬 목사, 이하 웨이크) 소속 양주네팔교회(담임 진희수목사)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교회 본당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선 웨이크 소속 대림네팔노동자교회 이종만 목사가 대표기도 했고 참빛교회 김병섭 목사가 섹소폰을 연주했으며 정인찬 총회장이 '복음의 통로'(롬1:13, 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총회장은 "사명을 잘 감당해 한국과 네팔, 나아가 세계 복음화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총회장이 교회 창립을 공포하고 창립인증패를 진희수 담임목사와 이정미 사모에게 전달했다. 이후 삼창교회 조성규 목사의 축사와 파주열방교회 유병설 목사의 격려사 및 새능력교회 김성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양주네팔교회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가납리 상가 2층에서(20평) 개척했다. 진희수 목사와 이정미 사모는 10년 전부터 해외선교에 비전을 품고 선교를 준비하던 중 8년 전 우연히 대림네팔노동자교회를 알게 됐다고 한다. 이후 이 교회에서 협력사역을 하며 네팔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2017년 4~5월 네팔단기선교를 떠났다.

그렇게 2달 동안 네팔에서 사역하던 중 대형 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했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했다. 이후 네팔인들을 위한 교회 개척에 부름을 받고 마침내 이에 순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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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 정인찬 총회장이 창립인증패를 진희수 담임목사와 이정미 사모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진수희 목사는 "1년 동안 말로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으며 주님이 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로 하루하루 살아갈 때, 주님은 네팔인들을 교회로 계속 보내주셨다"며 "교회개척 20개월 만에 이번에 교회 창립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진 목사는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기도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동역해주신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네팔이주민 사역을 할 수 있었다"며 "제게 새 생명을 허락하시고, 이주민 사역의 사명을 주신 주님께 순종하며 남은 삶 또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이주민 선교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