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침례교회
▲월드컵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 최병락 목사)가 지난 9월 28일 양수리수양관 잔디구장에서 축구대회인 '제1회 이주민 선교를 위한 월드컵'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대학생 유학생 5팀(몽골(2팀)과 중국, 우간다, 한국외대연합)과 다민족 근로자 5팀(네팔,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강중침연합)이 참가했으며, 다민족 가족 등 300여 명과 강남중앙침례교회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교회 측은 △국내 다민족 가족에게 다가가고 △축구를 통해 그들과 하나가 되며 △행사 후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나가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비행기 티켓과 세탁기 등 300여 점의 선물도 증정했다. 

교회 측은 "한국은 전 세계인이 거주하는 다문화 국가로 성큼 올라섰다"며 "이에 발맞춰 우리 곁으로 다가온 다민족과 친구가 되기 위해 다문화 아이들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후원을 하는 등, 오랜 시간 다문화 사역을 준비해 왔다"고 했다. 

이어 "손바닥 위에 올려지는 작은 축구공 하나에 70억의 세계인이 열광한다. 모든 세계인이 축구를 사랑하기에 지구촌이 하나 되는 매개체로 축구만 한 게 없다"며 "세계를 축구공으로 하나 되게 했던 월드컵을 교회에서 재현해 보고자 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이날 월드컵 우승은 우즈베키스탄팀이 차지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아울러 "200만 국내 다민족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자,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행사"라며 "이를 위해 의료 지원, 각종 생필품 증정, 고향 방문의 기회 제공 등과 함께 장기적으로 장학금 지원 등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월드컵에선 우즈베키스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