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정보센터, 심리·상담 아카데미 7기 수강생 모집

‘심리·상담 아카데미’는 성공적 통일을 대비하고, 남북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진정한 사회통합을 준비하기 위한 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보호, 비보호) 및 고문피해 경험자, 귀환 국군포로 및 납북자 등을 상담한 다수의 사례와 경험을 보유한 북한인권정보센터 정착지원본부의 정문성을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연구 및 상담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남북주민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에는 김영수 교수(서강대 정치외교학과, 前 북한연구학회 회장), 강하나 저자(저서 ‘나는 북한댁이다’), 차미리 선임간사(북한인권시민연합 교육훈련팀), 김민주 심리상담사(북한인권정보센터 연구원), 정현주 책임상담사(경기남부하나센터), 강숙정 소장(한겨례심리상담센터), 이숙영 상담연구소장(히즈드림), 한성열 상담교육원장(만남과풀림, 고려대 심리학과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엔 ‘먼저 온 작은 통합’이라는 주제로 남남북녀 토크 콘서트 개강식, ‘북한사회 이해 및 북한주민 심리적 특성–2019 북한은 지금’, ‘북한이탈주민이 바라본 한국 사회’, ‘탈북 청소년, 제3국 청소년 심리이해’, ‘북한인권정보센터 상담사례 토크콘서트’, ‘심리안정지원센터 상담사례 연구’, ‘하나센터 집단 상담사례 연구’, ‘인간관계 셀프파워 프로그램’, ‘북한이탈주민 PTSD와 PTG’, ‘통일 심리 사람과 사람의 통합’ 등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남북사회통합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수강 지원은 북한인권정보센터 남북사회통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정원은 40명 선착순 마감이며, NKDB신규 후원회원 신청 시 수강료 무료 혜택 등이 있다.

한편 북한인권정보센터는 연례보고서, 북한인권백서, 북한 종교자유 백서, 북한이탈주민 경제사회통합 실태를 발간하고 특정 주제를 심층 조사, 연구하여 지속적으로 보고함으로써 북한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정착지원본부를 운영중이며,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을 통한 북한인권아카데미, 통일외교아카데미, 심리상담아카데미, 통일사회복지아카데미, 탈북민및탈북청소년아카데미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