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04회 총회
▲통계위원회가 제출한 교세 통계표.

 

예장 통합 제104회 총회 둘째날인 24일 저녁 회무에서는 교단의 교세가 보고됐다.

교세통계 보고에 따르면, 2018년 교단 전체 교인 수는 255만 4,227명으로, 전년도의 262만 7,696명에 비해 7만 3,469명(-2.8%) 감소했다. 이는 유아세례를 포함한 숫자다.

세례교인 수는 171만 6,953명에서 168만 1,531명으로 3만 5,422명으로 3만 5천여명 감소했다.

교회 수는 9,096곳에서 9,190곳으로 94곳(1.49%)이, 목사 수는 19,832명에서 20,506명으로 674명(3.40%)이 각각 늘었다.

위원회 측은 “교회와 목사, 장로의 숫자는 늘었지만, 세례교인, 전체 교인, 서리집사 수 등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장 통합 총회는 2010년 285만 2,31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작년과 올해 보고에서 각각 11만여명과 7만여명 줄어들었다.

교회 수는 2010년 8천 곳, 2017년 9천 곳을 각각 돌파했다. 목사 수는 2009년 1만 4,997명에서 올해 2만 명을 넘어섰다. 장로는 2009년 2만 5천여명대에서 10년간 7만여명 늘었다.

저출산 여파 등으로 주일학교 학생 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부의 경우 19만 5,275명에서 올해 11만 9,691명까지 감소해 10만명 선이 깨질 위기에 처했다.

이 외에 모든 부서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영아부 14,934명(-4,154명), 유아부는 2만 475명(--1,129명), 유치부 4만 8,101명(-2,311명), 유년부 4만 4,288명(-1,205명), 초등부는 5만 193명(-1,610명), 소년부 5만 4,687명(-1,569명)이었다.

또 에큐메니칼위원회는 WCC 차기 총무 후보에 금주섭 목사(장신대 특임교수), 세계선교협의회(CWM) 차기 총무 후보로 정병준 목사(서울장신대 교수)를 각각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총회문화법인, 총회장학재단,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마을목회위원회 등이 보고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