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훈 목사
▲올해 여름, 어캠에서 기도를 인도하는 박연훈 목사 ⓒ키즈처치리바이벌
위기의 교회학교를 다시 살리기 위한 '아동부 배가부흥 세미나'(이하 배가부흥 세미나)가 오는 9월 21일 수지 목양교회, 10월 5일 천안 하늘샘교회, 10월 12일 순천 동부교회에서 개최된다.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되는 배가부흥 세미나에선 박연훈 목사(키즈처치리바이벌 대표, 기감 충청연회 청년관장, 어린이부흥사)가 지난 5년 동안 4개 교회에서 임상을 거친 △스쿨존 전도 △셀목회 △새친구 정착 △반목회 △전도축제 로드맵 등을 공개한다.

박 목사는 "교회학교를 이대로 손놓고 있다가는 50년 후 한국 기독교가 붕괴할지도 모른다"며 "범 교단적으로 교회학교 재건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담임목사님들께서 앞 다투어 교회학교 재건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다들 '안 된다' 하지만 '몰라서 안 되는 것'입니다. 부흥하는 교회학교도 많습니다. 전략적인 전도와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분반공부(반목회)가 구축되면 어느 교회학교나 부흥합니다. 그러나 모르면 못합니다."

실제 지난 5년 간 이른바 '스쿨존 전도'를 해온 박연훈 목사는 부산영락교회, 부산은혜교회, 당진감리교회에서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헌신했다. 박 목사에 따르면 그 결과 세 교회에서 각각 출석인원의 50%에 해당하는 새친구가 등록되는 열매를 거두었다.

박 목사는 "현재 코칭하고 있는 당진감리교회 유년부와 초등부는 출석인원 155명에서 5개월 만에 새친구 등록이 120여 명에 도달하고 있고 오는 10월 13일 제3차 전도축제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두 가지를 핵심 전략으로 꼽는다. △전략이 있는 학교 앞 전도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분반공부 구축이 바로 그것이다. 박 목사는 "이를 바탕으로 전 교사가 기도하며 헌신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반드시 부흥은 일어난다"고 역설했다.

박 목사는 이번 배가부흥 세미나에서 그가 직접 경험하며 수립한 생생한 교회학교 부흥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박 목사는 오는 10월 11월 교회학교 부흥을 원하는 교회를 직접 찾아가 2020년 교육목회 방향을 컨설팅하고 코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하는 교회의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02-815-5291/www.cg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