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 조성환
▲조성환 신임 총회장이 박만수 직전 총회장(오른쪽부터)과 악수하고 있다.
예장 개혁 총회가 17일 서울 종암동 종암중앙교회(담임 조성환 목사)에서 제104회 총회를 열고, 총회장에 조성환 목사를 추대했다.

총대 152명 중 133명의 찬성으로 신임 총회장에 당선된 조성환 목사는 “지난 40년 동안 많은 수고를 하신 증경총회장님들과 총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제71회 총회장이자 개신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신 아버지 조경대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바른 신학의 회복을 이루고, 개혁 총회가 한국교회와 사회를 살리는 교단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공신력 있는 총회로서, 다른 단체 및 총회와 협력하며 사역하겠다. 교단이 새역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총대원들의 관심과 기도와 물질이 필요하다”며 “임원들이 총회를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의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직전 총회장 박만수 목사는 “조경대 목사님의 대를 이어 조성환 목사가 총회장이 된 것은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덕담했다.

예장 개혁 총회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조성환 목사 △목사부총회장 최진기 목사 △장로부총회장 배경자 장로 △서기 박영남 목사 △부서기 김영식 목사 △회록서기 오인권 목사 △부회록서기 노성수 목사 △회계 한강욱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