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콩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패션 크리에이터 준콩 프로필. ⓒ스콘 제공
기부 플랫폼 스콘(SCON)이 준콩(본명 김영준)과 함께 예체능에 잠재력이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지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이리더’ 캠페인 후원을 위한 자선 팬미팅을 오는 28일 오후 3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준콩은 유튜브 구독자 32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패션 크리에이터다. ‘콩깍지(준콩 구독자 애칭)들과 함께하는 자선 팬미팅’라는 제목의 이번 행사는 소통 할 수 있는 소규모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월 14일 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선정은 신청된 내용을 종합해 총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방식은 내고 싶은 기부금과 작성된 사연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행사의 일부 수익금은 ‘준콩과 콩깍지’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추진하는 ‘아이리더’ 캠페인에 기부될 예정이며, 개인 소득공제는 불가하다.

‘아이리더’ 캠페인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저소득층 예체능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를 배출한 장기 캠페인이다.

준콩은 “예전부터 기부를 하고 싶었다. 특히나 주변 환경이나 금전적인 여유의 문제 때문에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시는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특별한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저와 스콘이 함께하는 자선 팬미팅을 계기로 이러한 종류의 기부 캠페인이 대중분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콘 기준수 대표(33)는 “늘 사회공헌 활동은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할지 모르는 유명인사들에게 진정성 있고 재미있는 행사 진행을 제안하여 홍보과 기부금 모금에 어려워하는 자선단체들을 도와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