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다산신도시 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지금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갈등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정치는 붕당정치로 분열되고 경제 전망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한일 간의 갈등으로 우리 국민은 세계 정세에 마음을 곤두세우며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믿음을 주는 지도자가 없다. 지금이야말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이다. 우리 일천만 기독교인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해서 예수님의 신실한 은혜를 구해야 한다.

중남미 과테말라의 알모롱가는 중보기도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곳이다. 20년 전만 해도 가난하고 폭력이 난무한 곳이었다. 남자들은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고 마을 사람들은 죽음의 신 마시몽을 숭배했다.

마리아노 목사님은 이 도시의 변화를 위해 일주일이 멀다 하고 금식하며 기도했다. 교인들이 합심하여 도시의 악령이 사라지기를 기도했고 그 땅이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기도했다. 마침내 그곳에 변화가 일어났다. 마을 사람들이 하나님을 영접하고 병 고침을 받더니, 수백 명씩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제는 마을의 90%가 복음으로 변화되어 그 어느 지역보다 깨끗하고 행복한 거리가 되었다. 복음이 들어가면 변화가 일어난다. 마귀가 다스리던 그 땅에 주님이 오시자 마귀에게 빼앗겼던 삶이 축복의 삶으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예수님께서 신실한 은혜로 다시 세워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