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발령장 수여식 후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최근 3명의 무기계약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한신대는 지난 10일, 9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된 3명의 직원에게 발령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규홍 총장, 김윤성 교무처장, 주장환 사무처장, 설정아 사무부처장, 임충 직원노조지부장, 유두영 직원노조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연규홍 총장은 발령장을 전달하며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직원 노조, 처장단 등 많은 대학 구성원의 협조와 노력으로 성숙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다음세대가 돌아봤을 때, 우리의 결정이 학교의 위기와 어려움을 잘 극복한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기 위해서 개교 80주년을 넘어 100주년을 향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임충 노조지부장은 학교의 결정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한신대는 민주, 진보대학으로 고용형태별 차별을 최소화하는데 힘써야할 것이다. 앞으로도 소외받은 사람없이 더욱 '살맛나는 직장'이 되기를 바란다고"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