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퀴어반대집회
▲대구경북CE협의회 CE인권위원회를 발촉하고 그 첫 행보로 인천퀴어반대집회에 참여한 CE인권위원회.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2019 인천퀴어반대집회
▲인천퀴어반대집회 현장.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대구경북CE협의회(이하 대구경북CE)가 CE인권위원회를 발족하고 최근 열린 인천퀴어반대집회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경북CE 측은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리고 일시적으로 한달여만 우리가 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우리들의 마음에 대구경북CE협의회 CE인권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하고 처음으로 향한 곳이 인천퀴어반대집회 현장이었다”고 했다.

이들은 “경찰버스로 1차 차단하고 차단막으로 다시 막고 그리고 경찰병력이 다시 막고 있는 현장, 과연 이곳이 저들이 말하는 문화이고 인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축제 현장인지 (모르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없는 저들만의 축제를 경찰력이 보호해주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인천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분들의 안내에 따라 저희는 인도 쪽에서 준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단체티(300벌),부채, 팔찌를 나누어주었다”며 “학부모 대표를 비롯해 워십 공연과 찬양으로 현장의 열기는 뜨거워졌다”고 했다.

2019 인천퀴어반대집회
▲인천퀴어축제(左)와 인천퀴어반대집회 현장(右).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2019 인천퀴어반대집회
▲인천퀴어반대집회에서 기도하는 시민들.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그러면서 “저들(퀴어)을 위해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며 찬양하는 모습”이었다며 “반대하고 외칠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지금의 세상이 참 감사할 뿐이었다. 축도로 모든 행사가 마쳤음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퀴어 측 퍼레이드가 나갈 때까지도 함께 참여했던 인천의 수많은 교인들에게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고 내려왔다”고 했다.

끝으로 “하나님의 진리가 바로 선포될수 있도록 포기하지 말고 지치지 맙시다. 세상의 빛과 소금은 바로 나로부터 시작된다”며 “대구경북CE협의회 CE인권위원회는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 경남, 부산 등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집회에 참여해 동성애에 따른 부당성과 정치적으로 이용 하려는 수많은 단체들에게 지속적인 반대와 홍보할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