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최근 재단의 친선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수빈 전 KBS 아나운서가 홍보영상 제작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며 목소리를 재능기부했다고 밝혔다.

조수빈 아나운서가 참여한 이번 홍보영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동의 권리 향상을 위해 전개해 온 활동을 담은 것으로, 아동의 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사업을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재단의 친선대사로 위촉된 조수빈 아나운서는 이번 재능기부 외에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인재 양성 아동들의 ‘자선음악회’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왔다. 뿐만 아니라, 평소 무연고 아동에 관심이 많아 정기적인 후원은 물론, 무연고 장애아동 시설을 찾아 몸소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조수빈 아나운서는 재단의 인성함양 캠페인 ‘고맙습니다, 선생님’ 제4회 전국감사편지쓰기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사회를 맡으며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이번 재능기부로 참여한 재단의 홍보영상을 통해 아이들의 권리를 찾고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