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선 교수
▲글로리 크리스챤 센터(GCC) 건립과 후원음악회에 대해 설명하는 김미선 교수 ⓒ미주 기독일보
"GCC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선교사님들이 선교지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쉼을 얻고, 서로의 사역 보고를 통해 선교 협력을 도모하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글로리 크리스챤 센터'(Glory Christian Center, 대표 김미선 교수, 이하 GCC)가 전 세계 한인 선교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센터를 미국 LA에 건립할 계획이다.

현지시간 지난 15일 한인 언론사들과 기자회견을 가진 김미선 대표는 "많은 한인 선교사들이 한국 혹은 기타 지역을 방문할 때, 미국 LA에서 잠시 머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선교사들이 쉼을 얻을 수 있는 장소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선교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규모가 큰 선교 단체나 혹은 대형 교회나 교단에서 파송한 선교사들이 휴식할 수 있는 선교관이 있지만, 그 외에 후원을 받지 못한 선교사들은 마땅히 갈 곳도, 쉴 곳도 찾기 어렵다"며 "GCC는 초교파로 운영하며 온 삶을 드려 헌신하는 현장 선교사들이 안식과 쉼을 얻는 장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GCC는 이를 위해 오는 9월 8일(주일) 오후 5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펀드레이징 콘서트를 개최한다.

드림투드림(Dream to Dream)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출연진 모두가 재능기부로 참여할 정도로 선교사들을 위한 센터 건립에 힘을 합쳤다.

콘서트는 석기향 박사의 오르간 솔로를 비롯해, 그레이스 홍의 하프 솔로, 권대술의 바이올린 솔로, 오위영 목사의 테너 솔로, 크리스티나 천의 마림바 연주, 오렌지 미션콰이어의 합창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선 대표는 "전 세계에서 복음 전파와 영혼구원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을 위한 일에, 뜻있는 분들이 함께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