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크로사
▲2019년 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경로

기상청 전국 폭염특보 기상특보 발효.. 오늘 밤 태풍 크로사 영향권 제주도 동해안 비내려..오늘은 낮 최고 기온 35도로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2019년 제10호 태풍 크로사 경로로 동풍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밤부터 흐려져 경상도와 제주도,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12시 이후부터 밤 21시 사이에 중부내륙과 전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오후 12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광복절인 내일과 모레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면서 내일은 오늘 내리는 비와 소나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 밖의 동쪽지방에도 비가 확대되겠다.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부터 밤 사이에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고, 대기 하층에서 강한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필요하다. 또한,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야영객들은 사전에 안전지대로 대피해야한다.

태풍 크로사 예상경로는 15일 15시 일본 오사카 서쪽 290km부근 육상에 위치하겠으며 16일 03시 독도 동북동쪽 약 170km부근 해상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6일)-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 독도 : 100~200mm(많은 곳 300이상)
-경상 동해안 : 50~100mm(많은 곳 150mm)
-그 밖의 전국 : 3~80mm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역이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매우 덥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로 열대야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낮 최고기온은 28~35℃까지 치솟으면서 무척 덥겠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고, 열사병 지수도 '위험'에서 '매우 위험'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날씨 서울,춘천,청주,대전,전주 35도, 대구,광주 34도, 부산32도, 제주 31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공기 질은 깨끗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폭염의 기세가 좀 수그러들 전망이다.

주간예보 : 제 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쪽지방 및 제주도는 15일에 흐리고 비, 16일은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하여 15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