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해외 비전트립을 떠나는 단기봉사팀의 위기관리를 위해 안전교육강사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프로그램 개발 책임자는 대통령을 측근에서 경호하던 청와대 경호원 출신으로, 국내 안전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석학자다. KWMA는 "미국 정보부의 전임 안전교육 강사들과 손잡고 선교사의 안전과 단기봉사팀 안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며 "특히 미국 남침례교 국제선교부(IMB)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시범적으로 J국에서 5일간 제1기 안전교육 강사 훈련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제1기 훈련에는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20여 명이 참가한다. 일차적으로 개인의 안전을 위한 훈련을 한 후 단기봉사팀에게 안전을 가르치는 안전교육강사 훈련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선교사는 단기봉사팀에게 안전을 가르치는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

국내에서는 9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서울 가산동 KWMA 회관에서 단기봉사팀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안전교육강사들을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훈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WMA는 "최소한 단기봉사팀의 인솔자만이라도 이 안전교육을 받도록 전국교회에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KWMA 총무 김휴성 선교사 010-5412-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