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숙 김윤희
▲한남대 양명숙 교수, 김윤희 제자. ⓒ한남대 제공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6일 상담학과 양명숙 교수가 제자와 함께 한국상담학회 우수학술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명숙 교수와 제자인 김윤희 한남대 학생상담센터 전문상담위원이 발표한 ‘자살위험 대학생의 생존요인 인식유형에 관한 탐색적 연구’ 논문은 자살의 위기를 경험한 대학생의 생존요인을 실제 현장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유형화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상담학회 학술위원회는 학회에서 발간되는 학술지들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상담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매년 우수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양명숙 교수와 김윤희 상담위원은 자살을 생각하는 대학생들이 어떠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자살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생존요인의 유형과 특성을 밝혀냈다.

자살의 위기를 경험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상담을 하면서 자살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삶의 주요 가치의 공통적인 특성들을 찾아냈다.

양명숙 교수는 “5개의 유형으로 분류했으며 각각의 유형들이 가진 독특성을 바탕으로 생존요인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 오후 2시 공주대에서 열리는 2019연차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우수학술상 시상 및 논문 발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