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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은 자신의 습관도

바꾸기 힘들어합니다.
왜 그러할까요?

그것은 자신을 규정하고 있는
고정된 이야기가 자기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를 지우고 다시 서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스스로 읽으며
그 이야기가 자기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기도할 때에
이미 받은 줄로 믿고 간구하듯이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이라는 것도
자기에 대한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곧 자기의 운명이라고 믿는 고정된 것으로
자기를 지배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이야기를 지우고 다시 쓰십시오.
그리고 그렇다고 믿고 소리내어 말하십시오.
가장 가까운 이에게
그런 이가 없으면 혼자서 말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미리 쓴 여러분의
자서전이 될 것입니다.
<2007.5.8 다시 묵상함. 산>

*오늘의 단상*

꿈꾸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아이리쉬 기도문>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