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KBS2 ‘해피투게더4’ 짝궁 특집에 출연한 비와이. ⓒKBS‘해피투게더4’

비와이가 최근 KBS2 ‘해피투게더4’ 짝궁 특집에 출연해 신곡 ‘적응’ 무반주 버전을 공개하고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방송에서 비와이는 “시작은 내가 일어나기 전 먼저 무릎 꿇는 것” “빛이 들어오는 걸 위해 불을 끄는 것” “눈을 감은 다음 눈을 뜨는 것”이라며 ‘기도’를 연상시키는 가사를 선보였다.

이어 “두루두루 널리 알려 주눅들은 널 향해 꿈을 부르던 춤을 추는 법” “헛 부를 꾸리던 그런 주문들은 꺼져” “눈물 뿐인 거룩을 뿌리는 우리들은 목숨을 거는 목소릴 내는 걸 숨기지 않아” “이유를 물어보는 너 물음들에 난 구름 위를 봐” “우리 미래가 어려움으로 가득해도 어른처럼 아닌 어린 채로 난 뿌린대로 살아” “두려움들은 다 내 욕심” 등 기독교적 정체성과 신앙 고백을 담은 가사를 선보였다.

무반주로 신곡 ‘적응’을 처음 선보인 비와이의 퍼포먼스에 출연진들은 “기계로 녹음한 것 틀은 줄 알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비와이는 최근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 마약’으로 인해 ‘비와이 마약’으로 연관 검색어에 올랐을 당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신곡을 준비하던 비와이는 “저로 오해하시는 분이 많이 있으셔서 SNS에 ‘인생에서 마약을 본 적이 없다’고 제가 아니라고 글을 올렸다”며 “이게 어디서 시작된 건지 모르겠는데, ‘비와이가 하는 약은 오직 구약과 신약’이라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십일조로 1억원을 낸 경험을 밝힌 그는 “2016년에 십일조로 1억 원을 냈다”며 “당시 행사를 많이 했을 때는 한 달에 40개 정도 했다”고 했다.

이밖에 비와이는 지우고 싶은 ‘흑역사 짤’로 ‘구찌가 만원’짤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비와이의 정규 2집은 오는 19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