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평양노회(노회장 장필봉 목사)가 지난 8일 경기도 시흥시 드림왕성교회(담임 오만식 목사)에서 제184회기 제1차 임시회를 갖고, 빛과진리교회 문제를 다뤘다.

노회 측에 따르면 빛과진리교회(담임 김명진 목사)는 지난 6월 2일 공동의회를 소집해 교단을 탈퇴하기로 결의했고, 이튿날인 3일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에 가입했다. 이후 이 같은 사실을 평양노회에 '내용증명'으로 알렸다.

이에 노회 측은 5인의 위원을 선정, 빛과진리교회의 교단탈퇴 재고를 설득하려 했으나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이날 임시회에서 평양노회는 논의 끝에 △조정위원회(고영기·김진하·강재식·한혜관·박원영 목사, 김용환·이우희 장로) 구성 △박원영 목사(평양노회 서기) 빛과진리교회 임시당회장 파송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