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서를 위한 여행
▲영화 ‘용서를 위한 여행’ 파일럿.

이성수 감독이 선교 영화 ‘뷰티풀 차일드’에 이어 ‘용서를 위한 여행 (A Journey to Forgive)’(이성수 감독)으로 돌아온다. 개봉일은 내달 15일 예정이다.

‘용서를 위한 여행’은 한국과 일본의 화해, 용서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서울에서 도쿄까지 2,300km를 34일간의 자전거 여행을 통해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다.

특별히 영화는 교회와 성도들의 헌금으로 모아진 3억 3천만원을 제작비로 23개월이란 대장정을 거쳐 제작됐다. 또한 찬양사역자인 나무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기타리스트 함춘호, 성우 장민혁 집사, 김복동 화백 등이 재능기부로 함께 했다.

제작으로 참여한 한미실업(대표 김삼한) 측은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하지만, 하나님이 준 큰 사랑으로 지난 잘못을 용서하고 변화를 바라는 천만 기독교인들의 바람을 담아 3년에 걸쳐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용서를 위한 여행’은 개봉을 앞두고 지난 4월 제52회 휴스턴국제영화제(Houston Independent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은상(Silver Remi)을 수상, 지난 5월 국제기독영화제(ICFF: International Christian Film Festival)에서 관객 선택상(Audiens Choice)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성수 감독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기독영화제(ICFF: International Christian Film Festival)에서 관객 선택상(Audiens Choice)을 수상한 이성수 감독. ⓒ용서를위한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