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주 이호경
▲오은주 집사(왼쪽), 이호경 감독(오른쪽). ⓒKBS 아침마당

영화 <교회오빠>의 이호경 감독과 오은주 집사가 25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은 ‘암이 가르쳐 준 삶의 가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호경 감독은 “이관희 씨는 37살의 나이에 첫 딸과 만난 후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사랑하는 아들이 아프다는 얘기를 접하자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고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넉 달 뒤에 아내 오은주 씨가 혈액암 4기 진단을 받았다”며 이관희 집사와 오은주 집사가 마주한 고난에 대해 전했다.

지난 달 개봉한 영화 <교회오빠>는 URTI TV다큐멘터리부문 동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 부문 심사위원특별상, 뉴욕 TV&FILM페스티벌 인류관심사부문 금상, ABU상 TV다큐멘터리부문 Winner, 한국기독언론대상 대상, 대한민국콘텐츠대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KBS 스페셜 ‘앎’ 시리즈의 ‘앎: 교회오빠’편의 주인공 故이관희 집사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영화 <교회오빠>는 열악한 상영관과 상영횟수에도 좌석판매율 44.4%, 관객수 88,612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