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감리교신학대학
▲감리교신학대학교 2019학번 전공안내 수업에 참여한 200명의 신학생들이 동탄꿈의교회와 대전샬롬교회의 후원으로 오병이어 무상급식을 제공 받았다.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제공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 평촌교회)가 “감리교신학대학교 학부 전공안내(3학점) 수업 후 2019학번 신입생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상 급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는 “2019년도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학기 동안 15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된 전공 안내 수업 중 지난 12일, 2019학번 200명의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식사비 후원과 함께 배식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정선 교수(종교철학전공)가 진행한 수업을 통해 목회 실천 현장에서 실제 목회하는 사례를 소개해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사회적 성화 운동의 관점에서 목회의 비전을 설명한 이상윤 목사(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장)는 “상생과 공유경제로 무료로 제공되는 감리교웨슬리선교관과 웨슬리하우스운동은 수도권에 7군데의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있고, Car Sharing Program을 통해 공유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감리교 신앙의 정수인 웨슬리의 사회적 성화사상에 바탕을 두고 복음의 씨를 뿌리는 영적 추수꾼의 사명이 완수해가자”고 강론했다.

이어 조정진 목사((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가 법인의 주요 사업인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 지원사업을 설명하면서 “웨슬리의 사회적 성화운동은 교회와 사역자들이 개교회주의와 자기 중심적인 목회를 초월하고, 감리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다음세대를 위한 선교와 전도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위해 감리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오병이어의 사건처럼 풍성한 나눔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감신대 감리교신학대학 김석형목사 탁동주목사 한정선교수
▲김석형목사(동탄꿈의교회)와 탁동주목사(대전샬롬교회)가 수업에 참여한 신입생 200명의 커피와 식사비 후원금을 한정선교수(종교철학전공)에게 전달한 모습.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제공
이에 이은 12일 김석형 담임목사(동탄 꿈의교회)와 탁동주 담임목사(대전 샬롬교회)가 각각 선교현장에서의 목회 경험과 기관 사역을 통한 감리교 생명 나눔 운동과 웨슬리 선교관 무상제공 등을 소개했고, 이후 무상 급식 행사가 진행됐다. 전공안내수업 강사로 참여한 선배 목회자들은 배식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강의 후 학생들에게 식사 후원 및 배식 봉사 행사에 참여한 탁동주 목사는 “선배로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밥 한끼를 대접하여 준 것”이라고 말하였으며, 김석형 목사는 “학업과 사역에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외모가 아닌 그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 인정받음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세대들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